호텔 구석구석 모든 것이 아이를 위한 키즈 호텔 <켄싱턴 호텔 평창>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아이를 가진 부모라면 꼭 한 번 가봐야 할 여행지!
<켄싱턴 호텔 평창>에 대해서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요즘 저희 아기가 자동차에 엄청 꽂혀서 자동차 장난감도 좋아하고,
또 직접 운전대를 잡고 운전하는 척 돌려보는 것을 좋아해서
아기를 위해 폭풍 검색해 본 결과!!!
평창 <켄싱턴호텔>에 아주 멋진 객실을 발견하여 예약하고 방문하게 되었답니다 ^^
성인인 제가 봐도 너무 멋있더라고요 ㅎㅎ
게다가! 호텔 내 시설들이 아이들에게 맞춰져 있어 아이들 놀이 성지가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요 ㅎ
아이들의 천국 평창 <켄싱턴 호텔> 한 번 보실까요~
먼~듯, 안먼~듯 한 강원도 평창 <켄싱턴 호텔>
#켄싱턴 호텔 평창#
위치 :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진고개로 231
Tel : 033-330-5000
주차 : 오래된 호텔이라 주차 공간이 넉넉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외관은 세련되 보이지는 않지만 내부는 화려한 <켄싱턴 호텔>
평범한 외관의 호텔 입구~
오른쪽 사진 뒤편에는 야외 수영장이 마련되어 있어요!
예전에 여의도에 있는 <켄싱턴 호텔>을 두 번 정도 간 적이 있는데요
<켄싱턴 호텔>의 외관은 엄청 고급스러워 보이지 않은데,
내부는 클래식하고 엄청 고풍스러워 보였거든요
이곳 평창 <켄싱턴 호텔>도 여의도와 마찬가지로 외관은 세련돼 보이진 않는데 내부는 엄청 화려했답니다
그 안으로 들어가 보시죠~
로비의 모습인데요~
바닥이 대리석으로 되어 있어 천장의 빛이 반사되어 반짝반짝 합니다 ㅎ
천장에 아주 화려한 샹들리에가 달려 있어 천고가 높아 허전해 보일 수 있는 공간을 아름답게 장식해 주네요~
왼쪽 기둥 뒤에 '플로리'라는 레스토랑이 있는데 디너와 조식을 해결할 장소입니다
지나가다 어! 여기다 해서 자리를 잡아 사진을 찍었는데요 ㅎ
저는 느낌있게 잘 나온 것 같더라고요 ㅎㅎ
<켄싱턴 호텔> 포토존입니다ㅋ
1층 한편에 올림픽을 기념하는 '성화봉' 전시관이 있어요.
크지 않은 규모 그냥 한 바퀴 둘러볼 만합니다.
전 세계 올림픽 성화봉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전 우리나라 성화봉만 찍어서 남겨봅니다~
자~ 이제 객실로 올라가 볼까요!
여느 호텔과 마찬가지로 호텔 객실은 침대만 있는 좁은 방인데요
바로 앞에 보이는 이 스! 포! 츠! 카! 침대!!!
이것이 이곳 평창 <켄싱턴 호텔>의 하이라이트이자 핵심이죠 ㅋ
화려한 자태를 보시죠~
어른인 제가 봐도 설레더라고요 ㅎㅎ
게다가 체크인하면서 받은 자동차 열쇠 모양의 버튼을 누르면
자동차 잠금을 푸는 소리와 굉음을 내며 신나게 달리는 소리가 들려요!
그 소리가 엄청 큰데 호텔이라 가능한 거겠죠? ㅎㅎ
조용한 아침에 다른 방에서도 열심히 달리는 소리가 아주 조그맣게 들리더라고요 ㅋㅋ
아무튼 아기도 저도 만족스러운 객실이었어요!
시원하게 응가하고 벌써 한 자리 차지하고 TV 시청 중인 사랑스러운 아가♡
다시 봐도 침대가 참 멋지네요 ㅎㅎ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100만 원이 넘는 가격이더라고요 ㅎㄷㄷ;;
그냥 가끔 이런 곳에 와서 즐기는 걸로..ㅋ
엄청 큰 정원을 품은 평창 <켄싱턴 호텔>
도심이 아닌 강원도 산지에 위치하고 있어서 그런지
평창 <켄싱턴 호텔>은 엄청나게 넓은 정원이 있답니다.
저녁 식사까지 시간이 남아서 한 바퀴 둘러보기 위해 산책에 나섰답니다~
해가 뉘엿뉘엿 저물고 있는 때라 그렇게 덥지도 않아서 산책하기 좋았어요
배경이 너무 좋아 사진 찍는 것마다 너무 멋지게 나와서
감탄을 금치 못했었네요 ^^
이렇게 조그만 호수 산책로도 있어서 시원한 느낌도 들고요.
아래 오른쪽 사진에서 보면 건너편에 텐트 같은 것이 보이는데,
저곳에서 숙박을 하는 것은 아니고요
캠핑처럼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게 대여해 주는 장소인데
숙박비와 별도로 적지 않은 금액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아기가 조금 크면 한 번 가볼만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위에서 말씀드렸던 캠핑 텐트 쪽으로 넘어와서 산책하던 중
아이들 모래놀이터에 전구가 예쁘게 밝혀져서 사진을 담아봤습니다
캠핑 분위기가 나죠?ㅎ
텐트 쪽은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있어서 사진 찍기가 좀 그래서 담지 못 했네요^^;;
산책 코스 돌다가 동물 먹이 주는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있어
자판기에서 천 원인가 2천 원인가를 넣고 먹이 구매해서 아이와 함께
먹이주기 체험도 할 수 있답니다~(현금 필수!!!)
동물은 토끼와 염소 정도 있었어요 ㅎ
아기와 함께 주다가 염소가 배가 고픈지 너무 저돌적으로 입을 벌리고 달려들어서
아빠가 대신 주었네요 ㅎㅎ
이렇게 산책을 마치고 드디어 식사를 하러 이동!
식사는 아까 위에서 언급했던 카페 '플로리'입니다.
어둑어둑하니 분위기 있어 보이죠?
하지만 여기는 아이천국! 여러 아이들이 왁자지껄하게 식사를 하고 있었답니다 ㅎ
저희가 조금 늦은 저녁이어서 음식이 나올 때쯤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빠져나가서 한산했어요
너무 배가 고파서 열심히 메뉴판 공부중 ㅎㅎ
아기도 배가 고파서 밥 달라며 슬슬 짜증이 올라옵니다 ^^;;
메뉴는 다양하지 않고 심플합니다.
저희는 뉴욕 스테이크와 해산물 부야베스 파스타 그리고 아기를 위해 코돈 브루를 주문했어요
와인도 따로 파는데
집에서 따로 갖고 온 와인이 있어 콜키지(3만 원)를 지불하고
맛있는 와인을 즐겼답니다ㅎ
잠시 뒤 고대하던 음식이 나왔습니다.
'뉴욕 스테이크'는 등심입니다.
보통 안심 스테이크를 즐겨 먹어서 안심이 먹고 싶었는데 메뉴에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등심을 먹었는데
고기가 레어로 잘 구워져서 정말 부드럽고
소고기가 고소한 맛이 나는 게 정말 맛있더라고요!
같이 나온 새우도 크기도 크고 탱글탱글하니 입안이 즐거웠답니다 ㅎ
레드와인과 안성맞춤!
'해산물 부야베스 파스타'는 새우와 오징어, 가리비와 조개류가 들어간 해산물 파스타인데
새콤한 토마토소스가 인위적인 맛이 아닌
생토마토로 만든 것 같았어요!
자극적이지도 그렇다고 심심하지도 않은 입맛을 돋우는 맛이었답니다.
'코돈 브루'는 돼지 안심에 치즈를 넣어 튀긴 프랑스식 요리라는데요,
평소 식성이 좋아 고기와 튀김류도 즐겼던 아이라 잘 먹을 줄 알았는데
입맛에 안 맞는지 잘 안 먹더라고요 ㅜㅜ
대신 감자튀김과 볶음밥, 후식 파인애플로 배를 채웠답니다.
돼지 안심 튀김은 저의 뱃속으로...@.@
전날 배를 든든히 채우고
방으로 돌아와 꿀잠을 자고
아침에 일어나니...
배가 또 고프네요? ㅎㅎㅎ
여행의 묘미는 먹방이죠!!!
조식 먹으러 갑니다~
장소는 어제저녁을 먹었던 카페 '플로리'입니다.
아침 음식들이 정갈하게 세팅되어 있네요
음식들도 다양하고 무엇보다 맛이 정말 좋았어요!
아이를 위한 식기도 잘 마련되어 있어서 또 한 번 감탄했답니다 ㅎㅎ
핫케이크, 오므라이스, 훈제연어, 샐러드, 계란 프라이, 그리고 베이컨, 불고기 등등 정말 모두 맛있었어요
조식 때문에라도 한 번 더 가고 싶네요 ㅋㅋ
무엇보다 전날 과음을 해서 국물이 생각나 먹은 쌀국수!
맑은 국물이 정말 시원하니 너무 좋더라고요 ㅎㅎ
조식 꼭 먹으셔야 해요 꼭!!!
아이들을 위한, 아이들에 의한 평창 <켄싱턴 호텔>
조식으로 배를 두둑이 채운 후 체크아웃 준비를 했습니다.
전날에는 늦게 도착해서 시간이 애매해서 가지 못했던
'키즈카페'를 가기 위해서죠!
객실을 예약할 때 패키지로 예약을 해서 하루 동안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키카 이용권을 받아서 사용하였습니다.
이용권을 가져가면 부모들에게 음료 쿠폰을 제공해 주는데요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실 수 있습니다!
이곳이 이용권을 이용해야만 들어갈 수 있는 '키즈카페'입니다.
처음에 들어갔을 때는 체크아웃 전이라 아이들이 별로 없었는데요.
체크아웃 시간이 지나니 그야말로 인산인해 ㅋㅋ
미리 가서 놀기를 잘했더라고요 ㅎㅎ
신나게 뛰어놀다가 아이들이 너무 많아져서
건너편에 위치한 '포인포'라는 무료 키즈존으로 이동해서 놀았답니다.
정말 한산해서 막 뛰어다녀도 전혀 다른 아이들과 부딪힐 일이 없었답니다.
'키즈카페'에 비하면 아이들 놀이기구가 단순하고 적어서 인기가 별로 없던 것 같았어요
덕분에 저희는 조용하고 여유 있게 원 없이 즐길 수 있었네요 ^^
우리 아기가 좋아하는 운전을 할 수 있는 전동 자동차 체험!
큰 아이들은 직접 운전해도 무방하지만
우리 아가는 아직 어려서 아빠가 리모컨을 이용해서 신나게 씽씽 달려줬답니다 ㅎ
마치 본인이 운전하는 것 마냥 핸들을 이리도 돌려보고 저리도 돌려보고
아기가 너무 신나 하고 좋아해서 날이 더운데도 저희들 기분이 너무 좋았답니다~
가격은 30분에 2만 원인데요, 15분인가 20분짜리도 있는데
그건 너무 빨리 끝날 것 같아서 이왕 한 번 타는 거 원 없이 타라고 30분으로 선택했어요
호텔 주변 정원을 뺑뺑 돌고 오니 더위에 얼굴이 불긋불긋 해졌었지요 ㅎㅎ;;
원없이 타고 졸린지 집에 가자는 말에 순순히 따라 나와서 출발하자마자 잠들었답니다.
자~ 이렇게 평창 <켄싱턴 호텔>의 포스팅을 써봤는데요
요즘 아이가 있으면 어떤 장소에 갈 때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는데
이곳은 정말 모든 것이 아이들을 위해 마련되어 있고
또 정말 많은 아이들이 있어
조그만 소란에도 다들 그러려니 해서 부모들이 조금 마음 편히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곳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번 강원도 평창 <켄싱턴 호텔> 여행으로 아가와 좋은 추억을 남겼는데요
방문해주신 여러분들도 한 번 가보셔서 아이들과 좋은 추억 만들길 바라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다른 켄싱턴 호텔 후기를 원하신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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