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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양 힐링 스팟 <휴휴암>

쵸이슝슝 2021. 12. 3. 16:03

양양 몸과 마음이 쉬어가는 곳 <휴휴암>

안녕하세요~

 

최근 바쁜 일정으로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네요 ㅜㅜ

지금까지 맛집을 주제로 포스팅을 해왔는데요~ 이제 조금 카테고리를 넓혀보고자 여행지에 관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해요!

그 첫 번째 장소는 강원도 양양에 위치한 <휴휴암>이랍니다.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바닷가에 자리한 암자인 <휴휴암>'일상의 번뇌를 내려놓고 쉬고 또 쉬라'는 의미에서 지어졌다고 해요!  이름에서 처럼 <휴휴암>에서 끝없이 펼쳐진 바다를 보고 있으면 계속 쉬고 싶은 생각이 드는 곳입니다. 요즘처럼 코로나로 인해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때에 몸과 마음의 휴식이 필요한 분들이 많을 텐데요! 제 블로그를 통해서 간접 힐링을 해보시길 바라요~

 

 

강원도 여행 중 <휴휴암>에서 잠시 쉬었다 가세요~

 

 

#휴휴암#

위치 :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광진리 1

주차 : 가능(무료, 많은 주차공간이 있지만 주말에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여 주차하기 힘듭니다.)

*법당이 있어 사시사철 방문 가능(09:00 ~ 18:00)

 

 

<휴휴암>은 어떤 곳일까요~

 

휴휴암 전경
&lt;휴휴암&gt; 전경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조그만 언덕을 넘어오면 크고 아름답게 자리 잡은 <휴휴암>을 전체적으로 볼 수 있어요. 바닷가 근처에 자리 잡고 있어서인지 일반적으로 산에 위치하고 있는 사찰보다 큰 규모입니다. 저 멀리 <휴휴암>의 대표적인 '지혜관세음보살'이 보이네요!

 

지혜관세음보살

'지혜관세음보살'은 홍법스님이 천일 철야기도를 드리는 중 바다 절벽 밑에서 키가 크고 하얀 옷을 입은 아름다운 관세음보살님이 바다에서 용출하신 모습을 보고 세웠다고 합니다. 가까이서 보니 그 크기가 정말 어마어마했는데요. 높이가 무려 16미터에 무게는 115톤이라고 해요.

 

'지혜관세음보살'님은 손에 항상 책을 안고 다니시는데 학문이 부족한 사람에게는 모든 학문을 통달하게 하시고 지혜가 부족하여 어리석은 사람들에게는 위 없는 지혜를 갖추게 해 주신다고 합니다. 그래서 수능 시기가 다가오면 많은 부모님들이 이곳 <휴휴암>을 찾아 기도를 드린다고 하네요^^

 

휴휴암 바다 전경
&lt;휴휴암&gt;에서 본 바다
휴휴암 앞 바다
&lt;휴휴암&gt;에서 본 바다

<휴휴암>에서 본 바다. 사실 <휴휴암>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이 멋진 바다를 보고 싶어서 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정말 너무 아름답고 경이로운 바다 모습에 한참을 서서 바라보았답니다. 바다 색도 정말 예쁘네요.

 

황어떼와 숭어떼
황어떼와 숭어떼

빛에 반사되어 잘 보이지 않지만 엄청 많은 물고기가 있답니다.

 

황어떼와 숭어떼
황어떼와 숭어떼

보이시죠? 우글우글 거리는 물고기~ 실제로 보면 좀 징그러워요 ㅋ;;

 

황어떼와 숭어떼
황어떼와 숭어떼

떼로 지어있는 물고기들은 <휴휴암>을 유명하게 만들어준 황어 떼와 숭어 떼입니다. 어떤 연유에서인지는 모르나 많은 황어 떼가 이곳에 모이게 되었는데요. 그 후로 관광객들로부터 안정적인 먹이 수급이 가능해지다 보니 계속 모여드는 것 같다고 하네요. 아침에 이곳으로 출근해서 밥을 얻어먹고 저녁이면 퇴근해서 사라진다고 하는데 직접 눈으로 확인하지는 못했네요 ㅋ

 

 

휴휴암 카페에서 즐기는 커피, 빙수, 빵
&lt;휴휴암&gt; 내에 위치한 카페

<휴휴암>에는 멋진 바다를 보며 여유롭게 커피 한 잔을 즐길 수 있는 카페가 있어요. 저는 평일에 방문해서 정말 여유로운 휴식 시간을 즐길 수 있었답니다. 

 

바다를 구경할 수 있는 휴휴암 카페
팥빙수와 빵과 커피

카페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며 바다를 보고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계속 앉아있게 만드는 곳이에요~ 분위기와 경치가 정말 좋았답니다.

 

<휴휴암>을 둘러보는 데는 그렇게 많은 시간이 들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경치가 너무 좋아서 오랜 시간 머무르며 마음의 휴식을 취하였답니다. 정말 힐링되는 시간이었어요!

 

요즘 코로나에 이래저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데요. 기회가 되어 강원도 여행을 가게 된다면 다시 한 번 <휴휴암>을 찾아 마음의 안식을 찾고 싶네요~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코론'의 등장으로 다시 한번 거리두기가 시작되는데요. 모두 함께 잘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